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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들은 모두 입을 모아 "진영이가 종국이를 좋아한다", "종국이도 진영이를 좋아한다"라고 말했다. 

이후 홍진영은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김종국에 다가갔고, 김종국 역시 홍진영이 시키는대로 다하며 말 잘 듣는 모습을 보여줬다.
 
또 김종국은 홍진영에게 수영을 가르쳐주고, 또 게임에 진 홍진영에게 흑기사 해주며 핑크빛 무드를 이어갔다.
 
어머니들 역시 만장일치로 "둘이 너무 어울린다", "잘 될 것 같다"라며 김종국과 홍진영을 응원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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