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가 어렸을 적엔...아침마다 해주던 전원일기를 보지도 않았어요.
왜 저런 재미없는걸 안끝내고 길게하나...이런 생각도했었죠ㅎㅎ
근데...나이가 들고 우연히 엣지티비에서 전원일기를 봤는데...
이게이게...너무 재밌는거죠;;
어릴적엔 공감못했던 내용들이 나이드니까 공감이 되더군요ㅋ
부부사이, 고부사이 등...가족 구성원들간의 갈등이나 감정들.
그런것들이 너무 잘 녹아든 프로그램이네요.
연기자분들의 연기도 정말 일품이고요.
덕분에 꾸준히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.
마지막편까지 보고싶네요.
갑자기 방송종료하시지 말아주세요ㅠ